에스비엠, 탁월한 시장대처 능력으로 고마진 유지-리딩證

입력 2011-08-30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딩투자증권은 30일 에스비엠에 대해 하반기 시장다각화와 수익성 유지를 위한 신제품 출시로 높은 영업마진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화영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비엠은 고가의 모델 SB-2000 단가협상으로 난항을 겪자 하반기 수익성 재고를 위해 비슷한 기능을 지닌 SR-9 출시를 계획중"이라며 "기존 모델에 대한 자기잠식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수익성 면에서 기존 모델보다 우수해 정체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액 84%, 영업이익 43% 성장했다"며 "러시아지역의 고가모델 매출증가와 새로운 시장개척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러시아 지역의 전체 매출에 대한 기여도는 50%로 전체 매출을 좌우한다"며 "이 지역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 92억원으로 이미 62% 를 달성했으며 동사의 올해 목표 147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신제품 SB-9은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SB-2000의 단가인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동사의 고 수익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올해 영업이익률은 37.2%, ROE 29.1%로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3분기는 비수기로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4분기 다시 회복되며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질적인 오버행이슈도 마무리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제1차 BW 신주권부사채의 만기가 올 8월에 도래했으나 현재 주가가 행사가격에 미달해 전체 주식의 15.23%에 해당하는 신주권부사채가 소멸됐다"며 "남아있는 제2차 BW 신주권부사채는 전량 대표이사 보유분으로 실질적 오버행 이슈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송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미국의 커민즈(Cummins)사가 특허권 침해로 동사를 소송했다"며 "1심 결과는 판매사 AMRO과 140억원 공동 배상 판결이 났으며 올해 말 최종 판결이 예정돼 있고 15억의 충당금을 계상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45,000
    • +3.55%
    • 이더리움
    • 5,104,000
    • +9.15%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4.18%
    • 리플
    • 2,065
    • +5.04%
    • 솔라나
    • 335,900
    • +3.32%
    • 에이다
    • 1,408
    • +4.84%
    • 이오스
    • 1,145
    • +2.97%
    • 트론
    • 279
    • +2.57%
    • 스텔라루멘
    • 681
    • +9.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3.52%
    • 체인링크
    • 25,730
    • +5.36%
    • 샌드박스
    • 861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