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요시히코 일본 민주당 대표가 제95대 일본 총리에 선출됐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30일(현지시간) 오후 각각 본회의를 열고 경선을 거쳐 노다 민주당 대표를 새 총리로 지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중의원 총리 지명선거에서 노다 대표는 유효표 476표 중 과반수(239표)를 훌쩍 넘는 308표를 얻었다.
한편 간 나오토 총리가 이끌어온 내각은 이날 오전 마지막 각의를 열고 총사퇴했다.
하지만 노다 총리 당선자가 내각을 발족시킬 때까지는 간 내각이 직무집행내각 역할을 하게 된다.
새 내각은 이르면 2일, 늦어도 5일까지는 조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