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이사 김동섭)는 'PGA 챔피언십'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세계의 골프 영웅, 워너메이커를 향해 쏴라(2부작, 연속방송)'를 30일 밤 12시 30분에 특별 방송한다.
지난 11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은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2009년에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거둬 국내에서도 크게 알려졌다.
올 시즌 메이저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PGA 챔피언십'의 뒷이야기를 주관방송사 J골프가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연습라운드 3일, 대회기간 4일 총 7일간 치러지는 대회 속에서 불꽃 튀는 톱랭커들의 승부 경쟁과 전략, 속내 등을 선수 및 관계자들의 인터뷰와 현장 스케치로 보여준다.
J골프는 일간스포츠 문승진 기자를 비롯해 강권병 프로듀서, 박윤순 카메라감독을 투입해 대회와 선수들의 이모저모를 생생하게 밀착 취재했다.
컴퓨터 아이언 샷으로 유명한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를 비롯해 '세계 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한 방의 재기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 등 대회에 임하는 톱랭커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볼 수 있다.
세계 골프 선수들 사이에 태극 마크를 안고 출전한 4명의 선수, 최경주(41.SK텔레콤), 양용은,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노승렬(20.타이틀리스트)의 대회준비 과정도 남았다.
오래 전부터 절친한 친분을 갖고 있는 타이거 우즈와 최경주, 그들이 생각하는 서로의 존재와 선수로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공개된다. 긴장의 연속이었던 첫날 경기를 마치고 모여든 양용은, 김경태, 노승렬의 세대를 넘은 우정도 살펴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J골프 강권병 프로듀서는 "대회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또 다른 긴장감과 함께 선수들의 인간적인 속내도 함께 들여다 봤다"며 "프로그램은 선수들은 물론 그 가족과 캐디, 외신 기자들과의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PGA 챔피언십’의 다양한 의미와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