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국가보건의료연구의 미래방향과 바이오뱅크’라는 주제로 “제1차 한국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추진 경과와 포럼 운영방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그리고 국내 R&D 및 바이오뱅크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8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 KBP) 운영을 위해 보건의료생물자원관리TF를 설치했다.
보건의료생물자원관리TF는 국가 차원에서 인체로부터 유래한 혈액, 조직, 세포, DNA 등의 인체자원을 수집·보존·분양하는 조직이다.
질병관리본부 소속의 조직으로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바이오뱅크와 연계, 은행운영 표준화 및 분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현재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총 17개의 인체자원단위은행이 운영되고 있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인체자원 36만명분을 확보한 상태다. 2012년까지 일반인 인체자원 30만명, 질환군 20만명분 및 병원체자원 1만5000주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