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나흘째인 30일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윤제환(24·창원시청)과 남자 1500m 예선의 신상민(25·충남도청)이 탈락했다.
윤제환은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에서 첫번째 도전 높이인 2m16을 세 차례 모두 실패했다.
윤제환의 개인 최고기록은 올해 수립한 2m16이다. 결선 진출 기준선은 2m31이다.
신상민은 1500m 달리기 예선에서 개인 최고인 3분42초38에 한참 떨어진 3분55초02를 기록하며 조 11위에 머물렀다.
정혜경(30·포항시청)은 여자 세단뛰기 예선에 출전해 13m50에 그쳐 조 하위권을 맴돌았다. 정혜경의 개인 최고기록은 14m10이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63명(장애인 선수 3명 포함) 중 17명이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