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식품업체가 제품개발 등에 필요한 식품첨가물의 국내 및 해외 관리·지정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와 외국의 식품첨가물 지정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2011년 식품첨가물 지정현황 비교편람’을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식품첨가물 지정현황과 사용기준은 식품산업의 특성, 문화적 요인 등으로 인해 각기 다르게 지정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편람은 기존 편람에 제·개정된 식품첨가물 자료를 반영해 작성했다.
새 편람은 식품첨가물별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EU, 미국, 일본의 지정 현황을 목록으로 담았다. 그리고 국가별 식품첨가물 관리 불류번호, 품목별 성분규격 및 사용기준 유무 등이 포함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편람을 통해 식품관련 업체의 식품 및 식품첨가물 수출·입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식품첨가물은 올 8월 현재 595품목이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