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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착공하는 가스안전공사 이전청사는 총사업비 63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5만4000㎡, 연면적 2만4233㎡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출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된다.
가스안전공사 이전 청사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업체의 수혜도 전망된다.
지난 2월 정부가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을 공동 도급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함에 따라, 가스안전공사 공사비용 약 451억원 전액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전망이다.
특히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 건축 공사비 4915억원 중 1970억원 이상을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할 것이라고 가스안전공사는 설명했다.
박환규 사장은 “가스안전공사의 착공식을 계기로 향후 11개 공공기관의 본격적인 이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