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예정일보다 앞당겨져 열릴 전망이다.
이번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9월 23,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연차총회에 맞춰 22일로 앞당겨졌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는 원래 10월 14,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로 세계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의장국인 프랑스 측이 3주 앞당기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9월9일에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과·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다. 여기서는 미국과 유럽의 채무문제 등을 논의하고, 그 내용을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을 포함해 G20과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