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때 사자”…7월, 적립식펀드 3개월째 ‘순유입’

입력 2011-08-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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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적립식펀드에 28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3개월째 순유입 행진이다. 대내외 악재에 국내 증시가 ‘갈 지(之)’자 행보를 보이자 현 주가수준을 바닥이라고 믿는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말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2810억원 증가한 54조2530억원을 기록했다. 계좌수는 전월대비 6만5000계좌가 감소한 918만3000계좌로 집계됐다.

특히 증시 상황에 납입 금액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펀드로 216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들어왔다.

투자지역별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에 해외펀드에서 2480억원이 빠쪄나갔다. 지난 2009년 7월 이후 25개월 연속 순유출이다. 반면 국내펀드에는 3개월 연속 ‘순유입’ 행진이 이어지면서 5290억원이 들어왔다.

업권별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증권사 선전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증권사 창구로 1000계좌가 신설되며 1740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은행은 기존 계좌에 대한 납입금 증가로 960억원이 유입됐으나 계좌는 오히려 6만7000계좌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전체 펀드판매 규모에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등 주요 6개 증권사가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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