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질환센터를 찾아] 고대 구로병원 '수면센터'

입력 2011-08-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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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다원검사로 원인 찾아내 '수면장애' 맞춤치료

▲수면다원검사실(고대구로병원)

최근 만성적인 피로감과 스트레스로 인해‘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잠을 들기가 어렵거나 잠이 들더라도 악몽을 자주 꾸고 깊은 수면에 빠지지 못하는 것 등이 그 증상이다. 대표적인 수면장애에는 수면무호흡증, 기면병, 불면증, 하지불안증과 주기성 사지운동증 등이 있다.

이같은 수면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맞춤 치료를 목적으로 최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안산병원에 이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수면센터를 오픈했다.

신관 7층에 마련된 수면센터에는 2개의 수면다원검사실과 조종실, 판독실이 구축돼 있으며, 전문 기사가 24시간 상주하면서 환자들의 다양한 수면관련 질환들을 진단하게 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에 일어나는 신체의 여러 현상을 기록하여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데 사용하는 검사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에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활동, 사지의 움직임, 호흡운동, 산소포화도 등을 기록한다.

수면다원검사에 의해서 확진되는 수면장애에는 수면무호흡증, 과수면, 기면증, 사건수면,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적 사지운동증, 불면증 등과 같은 여러 질환 들이 있다

고대 구로병원은 최첨단 수면검사로 건강의 이상을 체크하여 수면장애를 초래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찾아내 맞춤치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질환에 따라 신경과, 이비인후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정신과 등과의 협진을 통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김지현 신경과 교수는 “질 좋은 수면은 건강 증진 및 인지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삶의 질 개선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수면센터 오픈을 통해 체계적인 분석 및 진료시스템을 마련,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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