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물가부담 경계감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이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1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1bp씩 상승하며 각각 3.49%, 3.62%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2bp, 1bp 오르며 3.86%, 3.94%로 마감했다.
이재형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환율 안정 등 자금여건 안정으로 저가매수세 이어질 전망이지만 단기쪽 금리의 강한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한다. 또 “장기물 위주의 대응 속에 대외여건 변화시 금리의 주요 되돌림 상단 레벨은 계속 주목해야 할 변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