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5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3포인트(1.20%) 상승한 499.3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추가 경기 부양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역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심이 완화된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억원, 14억원의 차익매물을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섬유업종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기, 제조, 목재,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등이 1~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이다.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1150원(2.47%) 상승한 4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0.31%), 서울반도체(1.47%), 네오위즈게임즈(0.65%), 에스에프에이(2.72%), 젬백스(2.00%) 등이 동반 강세다. 반면 CJ E&M, CJ오쇼핑, 포스코켐텍, 씨젠 등은 소폭 하락세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712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21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