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인허가 실적 3만7878가구…전년동월比 125.3%↑

입력 2011-09-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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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3만7878가구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만6812가구)에 비해 125.3% 증가한 것이다.

최근 3년간(2008~2010년) 7월 평균 인허가 물량(2만894가구)에 비해서도 81.3%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이 총 1만1236가구로 지난해 동월(4623가구) 대비 143% 증가했다. 단독·연립주택은 총 5311가구로 전년 동월(4402가구)에 비해 20.6% 늘었다.

특히 아파트도 올해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월에만 총 2만1천331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인허가 물량인 7787가구에 비하면 173.9%, 3년 평균치(1만1790가구)에 비해 80.9%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747가구로 작년 동월(7947가구) 대비 123.3% 늘었다. 지방도 2만131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8865가구)에 비해 127.1%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다가구·다세대 주택 공급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1718가구) 대비 271.4%나 늘어난 6380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단기간내 입주가 가능한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등의 인허가 물량이 늘어 하반기 이후 전월세 시장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2만9747가구로 작년 동월 대비 186.2% 늘었고,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8131가구로 26.7%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85㎡가 1만5182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6.7% 증가한 반면 85㎡ 초과는 2565가구로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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