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공공기관, 해외에서 블루오션 찾아라”

입력 2011-09-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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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부채 문제 관심 갖고 관리 필요”

“공공기관도 해외에서 블루오션을 찾아야 한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일 대구에서 열린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공생발전 실천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중경 장관은 “국제협력사업을 개별적·산발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각 기관의 특성을 상호연계·통합(Alliance)하는 경우, 해외의 새로운 시장을 효율적으로 개척·확보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유상원조기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과 연계해 상대국가 산업발전을 도움으로써 원조 효과가 배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경부의 산업·자원협력 그랜드 플랜내에 공공기관들이 참여해 국제협력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기관이 공생발전과 동반성장 등 국정기조를 이해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고졸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경부가 선두에 나서서 노력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공공기관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 장관은 “공공기관들이 부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기 재무관리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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