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오는 3일 5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대림동 본사에 위치한 갤러리 AG에서 ‘안국약품 반세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다음달 7일까지 안국약품이 갤러리 AG의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표작가 8인과 어린이 17명이 안국약품 반세기를 예술적으로 조명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안국반세기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업 52년의 역사를 예술작품을 통해 고찰하는 획기적이고 인포멀(infomal)한 입체적인 시공간으로 진해제 애니코프와 진해거담제 푸로스판의 캐릭터인 해마와 개구리를 그린 이현희와 주예지 작가의 작품 등이 대표작으로 전시된다.
이밖에도 안국약품 전직원 얼굴을 이용한 포토모자이크 사진과 설립초기부터 대표이사가 사용했던 책상, 직원들의 손때가 아직 남아있는 옛 회사서류 등 아날로그시절의 향수를 함께 연출했다.
안국약품은 기업의 문화사업 인프라구축에 작은 기여가 될 수 있도록 신직작가들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