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일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결혼 이주여성의 친정 부모 80명을 초청, 환영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행안부가 결혼이민자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시작한 행사로 지난해까지 네 차례에 걸쳐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등 출신 결혼 이민자의 친정 부모 355명을 초청했다.
지난 1일 입국한 이주여성의 부모들은 3일까지 한국에서 생활하는 딸과 함께 경복궁, 청계천, 청와대 등 서울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오는 7일까지 딸의 집에서 지내다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