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美 고용회복 부진 우려...엔화 강세

입력 2011-09-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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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2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이 부진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증가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7% 하락한 76.8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23% 내린 109.47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강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8% 하락한 1.42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을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6만8000명 늘어나 전월의 11만7000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고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9.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의 전망은 더욱 비관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 전망을 종전 5만명 증가에서 2만5000명 증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지난 7월말과 지난달에 고용이 둔화했다는 여러 증거들이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전망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엔화의 고공행진에 일본은행(BOJ)이 더욱 공격적으로 자국 통화 방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모리타 초타로 바클레이스캐피털 수석 투자전략가는 “엔고가 일본 경제에 가장 심각한 리스크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이는 BOJ 정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OJ는 오는 6~7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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