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반기 공채...지역인재 비중 30% 이상확대

입력 2011-09-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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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신입 공채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 발굴을 위해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대폭 높인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ICT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11년 하반기 신입 공채부터 지역 소재 대학 출신 인재의 비중을 모집정원의 최소 30%로 확대 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측은 학점과 어학점수 등 소위 ‘스펙’이 우수한 지원자 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지원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자세와 실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최근 3년간 공채 지원자 중 지역 대학 출신 지원자는 11%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역 인재 채용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 대학 출신 지원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지역에 있는 입사 지원자에게도 채용정보를 공평하게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대학 위주로 실시했던 ‘기업설명회’를 9월부터 전국 지역별 주요 대학으로 확대 시행하고 인재채용 전담반 50명을 각 대학에 파견하며 지역 대학의 추천을 통한 모집도 병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공채에서도 출신학교 및 전공, 학점, 어학점수 등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이 전혀 없을 뿐 만 아니라 이를 평가 과정에 반영하지 않으며, 자기소개서와 면접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자세와 실력을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라 설명했다.

하반기 공개 채용은 SK그룹 계열사와 동시에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지원자 모집 후 필기시험(SK종합적성검사) 및 1·2차 면접을 거쳐 11월말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 된다.

SK텔레콤은 올해 총 12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으로, 상반기 인턴십과 연계하여 절반 수준을 채용하고, 하반기 공채에서 나머지 인력을 선발한다.

SK텔레콤 김준호 GMS사장은 “출신학교에 관계 없이 해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승부근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우선 채용할 것”이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학력 인플레이션을 줄이고,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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