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고용쇼크에 1800선 지키기 ‘안간힘’

입력 2011-09-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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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 쇼크에 코스피지수 1800선이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64.58포인트(3.46%) 급락한 1803.1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49억원, 2449억원어치의 물량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만이 6134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24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77억원 순매수로 총 206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이 6% 이상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건설, 증권, 의료정밀, 운수장비, 제조 등도 4% 이상 하락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5000원(3.38%) 급락한 7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5.94%), 현대중공업(-7.17%), LG화학(-8.71%), SK이노베이션(-9.76%), S-Oil(-10.17%) 등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11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72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32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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