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글로벌 산학협력 ‘uGET 7기’ 참가기업 모집

입력 2011-09-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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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경영대학(학장 박상용)은 글로벌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uGET(유겟 undergraduate Global Experience Team-project) 7기의 참가기업 및 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uGET은 참여기업이 제시한 해외 프로젝트를 학부 학생들이 직접 수행하며 학점을 이수하는 연세대 경영대학의 대표적인 글로벌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이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운영되는 계절학기 과목으로 학생들이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파견돼 해외시장 조사 및 진출 전략수립, 특정 브랜드 론칭 솔루션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기수를 거듭할수록 기업들의 프로젝트 미션이 해외 특정 국가의 소비자분석을 통한 기업진출 가능성 타진, 해당국 매출증대 방안 등 구체적이고 적용 가능한 전략도출 주제로 진화하고 있다. 3기부터 꾸준히 uGET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 기업은 브랜드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에서부터 이미 뉴욕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의 생산라인 개선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제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기업 경영에 반영되기도 한다.

2008년 여름 uGET 1기가 출범한 이래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뿐 아니라 사회기관이나 재단 등으로 참가범위를 넓혀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어오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3시부터 무려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된 uGET 6기 활동보고회에는 연세대 경영대 uGET 지도교수 및 참여 학생들과 성주그룹, 아모레퍼시픽, 웅진씽크빅, 이랜드, 하이마트, 미소금융중앙재단, 숨아카데미&프로젝트, 웅진재단, 함께일하는재단, SK행복나눔재단, 희망제작소 등 참여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프로젝트 활동 결과물을 서로 평가하고 공유했다.

박상용 경영대학 학장은 “uGET 프로그램은 출범 이래 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들이 몰려드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참여 기업은 대학생의 시각에서 참신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핵심 인재 확보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uGET 7기 참여 기업 모집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uGET 7기 참여 기업 및 기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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