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악재 여전…이틀 연속 급락

입력 2011-09-06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시 휴장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급락 출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전날에 이어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특히 유럽 주요 증시가 유로존 재정 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35.83포인트(2.01%) 떨어진 1750.00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유럽 주요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 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이틀째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수급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전날에 이어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이 145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이날 역시 29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제한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전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기계, 의료정밀, 증권, 전기.전자 등이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에 운송장비(-2.16%), 화학(-1.65%) 등의 약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종목들 역시 일제히 '파란불'이다. 현대중공업이 3.04%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생명(3.00%), 기아차(2.58%), 신한지주(-2.19%) 등이 약세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11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한가 1개를 더한 63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39개 종목은 보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81,000
    • +3.35%
    • 이더리움
    • 4,980,000
    • +8.07%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5.54%
    • 리플
    • 2,048
    • +7.06%
    • 솔라나
    • 331,900
    • +4.04%
    • 에이다
    • 1,410
    • +7.96%
    • 이오스
    • 1,127
    • +4.26%
    • 트론
    • 277
    • +3.36%
    • 스텔라루멘
    • 691
    • +1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4.31%
    • 체인링크
    • 25,090
    • +5.6%
    • 샌드박스
    • 848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