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금융 리스크 분석 전문 기업 인수

입력 2011-09-06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M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의 비즈니스 분석 역량 확대

금융기관 리스크 측정 평가 및 새로운 규제 요구사항 충족

IBM은 금융 리스크 분석 전문 회사인 '알고리드믹스(Algorithmics)'를 인수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알고리드믹스는 금융 리스크 분석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전세계 유수의 은행, 투자회사, 보험사들에게 각종 위험 평가, 규제 사항 처리,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위한 리스크 분석 소프트웨어, 콘텐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고리드믹스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파리에 본사를 둔 지주 회사인 피말락(Fimalac)이 대주주로 있는 피치그룹(Fitch Group)의 계열사다.

전세계 상위 30대 은행 중 25개 은행과 CRO포럼에 가입된 유수보험사들의 2/3 인 350여 보험사들이 알고리드믹스의 분석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알리안츠 그룹, 블루크레스트(BlueCrest), HSBC, 네드뱅크 (Nedbank), 노무라,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코시아 캐피탈(Scotia Capital) 등이 고객사다.

IBM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들이 시장, 유동성, 신용, 운영 및 보험 리스크와 경제 및 규제 자본 리스크를 포함한 각종 재무 분야에 대한 위험 노출을 정량화하고 관리하며, 최적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의 비즈니스 분석 역량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알고리드믹스의 리스크 전문 인력들은 IBM의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BAO: Business Analytics and Optimization) 업무 강화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IBM BAO팀은 200 명의 수학자를 포함한 8,000여 명의 컨설턴트와 500여 건의 특허 및 분석 솔루션 센터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년 간 인수 작업에 140억 달러가 넘는 전체 투자비를 지원받았다. 알고리드믹스의 주력 부문인 신용, 시장 및 유동성 위험과 운영 위험의 주요 고객들은 IBM의 광범위한 리스크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해당 규제 허가 및 여타 계약 조건의 승인을 거치게 된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약 900 명의 알고리드믹스 직원들이 IBM 소프트웨어 그룹에 편입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6,000
    • +3.19%
    • 이더리움
    • 4,983,000
    • +8.47%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6.17%
    • 리플
    • 2,059
    • +9.52%
    • 솔라나
    • 331,400
    • +4.51%
    • 에이다
    • 1,411
    • +9.63%
    • 이오스
    • 1,129
    • +5.61%
    • 트론
    • 278
    • +4.12%
    • 스텔라루멘
    • 692
    • +14.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4.5%
    • 체인링크
    • 25,030
    • +5.84%
    • 샌드박스
    • 847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