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통신사업자 도이체텔레콤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예약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이체텔레콤은 지난 2007년 아이폰을 첫 출시한 이후 유럽지역내 공급량 2위를 점유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유럽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차기 아이폰 예약을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아이폰5(가칭)로 알려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신문 포쿠스 인터넷판(focus.de)은 도이체텔렐콤은 애플을 의식해 ‘조용한 사전주문’을 받고 있으며 주로 판매점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확인 요청에 대해 도이체텔레콤측은 즉답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주요 외신들은 도이체텔레콤의 예약 판매 소식으로 아이폰5 출시가 임박했음을 점치고 있다.
일부 소식통들도 아이폰5의 정식 출시 시점을 다음달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연례적으로 10월 중 신제품 론칭행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이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에는 아이폰5가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