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6일부터 기본료 1000원 인하 시행

입력 2011-09-06 15:18 수정 2011-09-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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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오는 16일부터 통신요금을 인하한다.

SK텔레콤은 정부의 서민 물가안정 대책에 호응하고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6일부터 기본료를 월 1000원 인하하고 SMS 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2일 실질적으로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대규모 요금인하 방안을 발표한 이후 순차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본료 인하와 무료 SMS 제공을 시행키로 함으로써 이통3사 중에서 가장 앞서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모두 적용하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본료 인하가 16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9월의 경우에는 일할 과금이 적용돼 월 기본료 500원이 인하되고 10월부터는 1000원이 깎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요금인하 종합방안을 동시에 준비하는데 물리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이번 추석연휴 기간까지 모든 준비를 마쳐 시행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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