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민간아파트 공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광화문 중앙정부청사에서 세종시 이전 기관 공무원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분양 설명회에 공무원 1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합동 사업 설명회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극동건설과 대우건설, 중흥주택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참가했다. 각 건설사들은 하반기 세종시 분양 예정인 아파트와 관련한 상품소개와 분양 정보를 제공했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과 세종시 첫 민간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공무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광화문 중앙청사 별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합동 사업 설명회는 시작 전에 강당 좌석이 모두 차면서, 많은 공무원들이 강당 계단이나 서서 설명회를 들어야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충남 연기군 세종시에서는 올 하반기 총 834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극동건설이 9월~10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중흥주택과 한신공영 등 중견 건설사들도 11월에 잇따라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합동 분양설명회를 연 4개사는 오는 7일 오후 2시에 과천정부청사 지하 대강당에서도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