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요금 6.9% 인상...도시가스‘동결’

입력 2011-09-08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2개월만에 지역난방용 열 요금을 인상했다. 반면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7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동결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일부로 지역난방용 열 요금을 6.9% 인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 아파트의 월 평균 난방비는 4000원 가량 오르게 된다.

공사는 연료비 변동분을 열 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매년 4차례(3월, 6월, 9월, 12월) 요금을 조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2009년 11월 인상한 이후 지난 달까지 물가안정을 이유로 한번도 요금을 올리지 못했다.

그동안 요금을 4차례 동결하고 2차례 내렸으며 유가가 급등한 올해 들어서도 3월에는 요금을 1% 인하했고 지난 6월에는 동결했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역난방공사와 같은 요금체계가 적용되는 GS파워, 안산도시개발, 토지주택공사 등의 열 요금에도 적용된다.

반면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원료비 상승에 따른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7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물가 안정을 이유로 동결됐다. 공사 관계자는 “연료비 상승으로 이번 달 10% 이상의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당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률이 6.9%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90,000
    • -3.16%
    • 이더리움
    • 2,739,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484,100
    • -8.4%
    • 리플
    • 3,311
    • +0.18%
    • 솔라나
    • 180,500
    • -2.75%
    • 에이다
    • 1,031
    • -4.71%
    • 이오스
    • 724
    • -2.16%
    • 트론
    • 331
    • -0.3%
    • 스텔라루멘
    • 396
    • +4.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090
    • +0.08%
    • 체인링크
    • 18,980
    • -4.29%
    • 샌드박스
    • 397
    • -5.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