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대규모 증자 소식에 대형 증권주들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
8일 오전 9시9분 현재 대우증권은 전날보다 2000원(14.55%) 하락한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내에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우리투자증권도 14.56% 급락 중이며 삼성증권(-8.31%)과 현대증권(-8.02%), 한국금융지주(-8.49%)도 8% 이상 급락세다.
대우증권의 대규모 증자로 다른 대형 증권사들도 잇따라 대규모 증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은 전날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조4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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