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알록달록 등산복, 단풍도 질투하겠네

입력 2011-09-08 09:30 수정 2011-09-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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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아웃도어 ‘기능·컬러’ 극대화

▲블랙야크 모델 조인성

가을은 등산의 계절이다. 올해는 더위와 긴 장마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기회가 적었기에 등산 매니아에게 이번 가을은 더 각별하다. 그렇기에 올 가을 등산 패션도 조금은 특별하게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올 가을 아웃도어 패션은 타깃과 소재, 디자인 등의 확대에 따라 각각 하이브리드 스타일이 연출되는 ‘트리플 하이브리드(Triple Hybrid)’가 새롭게 유행을 만들고 있다. 또 험준한 한국 산 환경에 맞춘 고기능에 풍부한 컬러를 더한 ‘비비드 아웃도어’ 스타일이 인기이다. 일교차가 높은 가을철 산행을 대비해 방수 투습 통풍 기능은 더욱 강화시키고, 여기에 옐로우, 그린, 레드 등 가을 산의 컬러를 활용해 단풍보다 화려하게 물들었다.

◇클라이밍룩 인기 ‘한국형 등산에 맞춤’= 올해 가을 아웃도어 업계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니즈에 충족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아이더 전문가용 고기능라인 ‘제니엄’의 클라이밍 시리즈는 산행 전문가룩을 연출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으로 매 시즌마다 완판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아이더는 이번 시즌부터 클라이밍 라인을 별도로 독립시켜 ‘와이드앵글(WIDE ANGLE)’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론칭한다. ‘와이드앵글’은 암벽을 오르면서 여러 가지 각도로 다양한 자세를 취할 때, 더욱 안정적이면서 편안한 활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적용시켰다.

블랙야크의 액티브 아웃도어 스포츠 웨어를 콘셉트로 한 ‘이-얼티메이트 라인(E-Ultimate)’은 도심 스포츠, 산악 마라톤, MTB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스타일로 방풍 개념의 자켓과 팬츠, 레깅스와도 어울리는 스타일의 아웃도어 웨어, 바이크팬츠와 보드 세트가 함께 출시됐다.

휠라스포트 익스트림라인 워터프루프 ‘데날리 재킷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고의 활동성과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상의 소재와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알래스카의 데날리 산에서 따온 이름처럼 척박한 자연환경으로부터 신체를 완벽하게 보호해준다.

▲아이더 모델 소녀시대 멤버 '윤아'
◇시크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시티웨어룩’ = 아웃도어 시장이 커질수록 타겟 연령층도 넓어져 10~20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더의 그라비칼 라인은 아웃도어 캠핑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멀티웨어 라인으로 이번 시즌 젊은 층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시킨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블랙야크 캐릭터 아웃도어를 콘셉트로 한 ‘트레킹 라인’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착장 가능한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한 라인으로 한국인의 체형에 가장 맞는 블랙야크 핏이 적용된 현대적 감각의 세련되 아웃도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야크의 테크니컬 섹시 아웃도어를 콘셉트로 한 ‘익스트림 라인’은 인체공학적인 바디 맵핑 패턴과 최상의 기능 소재를 적용한 블랙야크 대표 라인으로 기능성과 패션성이 믹스된 세련되고 섹시한 아웃도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강렬해진 컬러와 패턴 ‘알록달록’= 올 가을 아웃도어 특징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보다 강렬해진 컬러와 패턴이다. 봄부터 이어진 알록달록한 아웃도어의 컬러바람은 더욱 화려해 졌다. 옐로우, 레드, 그린 등의 산을 닮은 비비드한 컬러가 트렌드 컬러로 사용되고, 샤이니한 광택을 가진 소재가 더해져 단풍보다 화려하다.

여기에 레오파드, 지브라 등 애니멀 프린트까지 더해져 야생의 카리스마를 그대로 옮겨놓은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화려함의 극을 보여주는 컬러와는 반대로 디자인은 일상 캐주얼로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세련되고 미니멀해졌다. 포켓, 지퍼 등을 실용적으로 디자인하고 윈드 브레이커 같은 경우 화려한 안감을 분리하여 비즈니스 캐주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강렬한 컬러의 윈드브레이커만큼 아웃도어 셔츠들도 화려한 패턴이 유행이다. 레오파드, 지브라 패턴을 부분적으로 사용해 과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도트 프린트 원단이나 배색 디자인을 더해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화려한 디자인만큼 기능성도 강화된 기능성도 눈길을 끈다. 휠라스포트 애니멀 프린트 아웃도어 셔츠는 화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흡습 속건이 우수한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가을철 산행으로 흘린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주며, 봉재선을 최소화해 착용감이 우수하다.

이승협 휠라 스포트 (FILA SPORT) 디자인실장은 “올 가을, 겨울은 기능성과 컬러를 모두 극대화한 패셔너블하고 화사한 디자인의 제품이 블랙톤의 제품들을 제치고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며 “가을, 겨울 산행에 필요한 방수 방풍 보온 등 전문가적 기능은 극대화하고 화려한 컬러감을 극대화한 ‘익스트림 비비드 (Extreme Vivid) 스타일’은 가을철 산행은 물론 캐주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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