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선 이상 중진의원 12명은 8일 조찬회동을 갖고 한명숙 전 총리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촉구키로했다.
중진의원들은 “최근 당 최고위원회의 모습에 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최고위원회는 선당후사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이들은 “한명숙 전 총리의 후보참여를 적극 요청한다”며 “한 전 총리를 빠르면 오늘, 내일 중에 만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찬회동에는 정세균, 이미경, 이석현, 원혜영, 박병석, 김영환, 김효석 의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문희상, 김부겸 의원은 참석하지는 않았으나 이날 모임에서 논의내용과 함께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