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높은 물가 오름세 지속”

입력 2011-09-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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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8일 “소비자물가는 고유가와 수요압력 등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발표하며 “다만 농산물가격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은 다소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내 경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전달에 비해 강조됐다. 한은은 “최근 국내 경기는 상승국면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고 판단했다. 전달에 “국내 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횡보하는’는 추가됐다.

한은은 이어 “7월 중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가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소매 판매가 증가하고 수출은 8월에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했다”며 “전년동월대비로는 투자지표가 감소했지만 소비 및 생산 지표는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내 경기에 대해서는 “장기 추세치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겠으나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 약화, 유럽 국가채무문제 확산 등이 성장의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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