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YWCA, 제9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

입력 2011-09-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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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과 한국YWCA연합회는 올해 9회째를 맞은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교육학 교수이면서 탈북민의 남한 정착과 인권향상에 기여한 주선애 장로교신학대학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젊은 지도자상을 수상한 김문정씨는 맘마미아, 미스사이공 등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부터 서편제, 명성왕후, 내 마음의 풍금, 광화문 연가 등 창작뮤지컬에 이르는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젊은 뮤지컬 음악감독이다.

특별상에는 다일천사병원, 영등포 요셉의원 등을 거치며 10여년 간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을 한 최영아씨를 선정했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한국의 사회발전에 기여하며 지도력과 사회 공헌을 한 여성에게 상을 수여해 왔다.

역대 수상자로는 대상에 박동은 한국유니세프 사무총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장명수 한국일보 이사, 윤정옥 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조화순 전 달월교회 목사, 이인복 나사렛성가회 이사장, 황연대 전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부회장,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고문 등이 있다.

젊은지도자상은 김기혜 수선화의 집 소장,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사장,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프리랜서 PD, 방귀희 솟대문학 발행인, 우주인 이소연씨,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이지선 ‘지선아 사랑해’ 저자 등이 수상했다.

2009년에 신설한 특별상 수상자에는 말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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