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 오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백 장관은 시설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시설종사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백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가정폭력 보호시설에 입소한 피해여성들이 가정폭력이라는 육체적·심리적 고통 속에서 어렵게 생활해 나가고 있다”며 “이들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에게 좀 더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가정폭력 예방에도 사회 전체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