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몰지 관측정 절반이상 침출수 유출

입력 2011-09-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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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일 “침출수 유출 인정, 조속 대책 마련해야”

전국 구제역 매몰지의 관측정 수질조사 결과 절반이상인 57.3%가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유원일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구제역 매몰지 관측정 수질조사 내역을 분석한 결과, 조사관측정 1,099곳 중 630곳(57.3%)에서 침출수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조사관측정 1곳과 4곳 모두 부적합한 부산과 대전, 2곳중 1곳이 부적합한 대구를 제외하면, 충북이 218곳 중 155곳, 71.1%로 부적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원일 의원은 “정부는 8월초 전국 모든 가축매몰지 현장점검결과 침출수 유출과 같은 중대한 미흡사항은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 조사결과 정부발표가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정부는 침출수 유출을 인정하고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측정은 매몰지의 침출수가 외부로 유출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몰지에서 5m(지하수 흐름의 하류방향), 깊이 10m 내외에 설치하는 것으로, 관측정 수질조사 결과가 부적합하다는 것은 침출수가 매몰지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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