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법원 애플 손 들었다"…'갤럭시탭 10.1' 독일 판매 불가

입력 2011-09-09 1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삼성, 즉각 항소할 것"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에서 독일 법원이 결국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9일 갤럭시탭 10.1의 판매·마케팅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삼성전자의 이의 신청을 기각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탭 10.1은 지난달 이 법원이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이미 독일에서 판매ㆍ마케팅이 중단된 상태다.

애플은 갤럭시탭 10.1이 아이패드2의 디자인을 베꼈다고 주장했으며, 뒤셀도르프 법원이 이를 인정해 이 제품에 대한 유럽 전역에서의 판매ㆍ마케팅 금지를 결정했다가 이후 효력 범위를 독일내로 제한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삼성전자는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동일한 디자인 특허침해 부분에 대해서 앞서 네덜란드 법원에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항소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는 한편 고객에게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한동훈, 尹 제명·출당 착수…윤리위 긴급 소집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0: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757,000
    • +4.07%
    • 이더리움
    • 5,413,000
    • +5.62%
    • 비트코인 캐시
    • 771,500
    • +6.19%
    • 리플
    • 3,356
    • +4.13%
    • 솔라나
    • 321,300
    • +4.9%
    • 에이다
    • 1,534
    • +9.1%
    • 이오스
    • 1,543
    • +7.9%
    • 트론
    • 400
    • +6.1%
    • 스텔라루멘
    • 610
    • +4.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7.02%
    • 체인링크
    • 34,520
    • +13%
    • 샌드박스
    • 1,099
    • +1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