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통산 100승 또 좌절...양희영, 아칸소 대회 아쉬운 2위

입력 2011-09-12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PGA통산 100승을 눈앞에 뒀던 한국은 양희영이 최종일 경기 연장전에서 청야니에 져 기록달성에 실패했다. AP/연합
양희영(22·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양희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6284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공동 선두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연장 첫홀인 18번홀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골라낸 청야니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전날 청야니와 공동선두였던 양희영은 2, 3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7번홀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올랐다. 이후 파행진을 벌인 양희영은 14번홀까지 버디4개, 보기2개로 2타를 줄여 청야니보다 1타 앞서가다 16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낸 청야니와 결국 동타를 이뤘다.

이날 양희영은 드라이버 평균 거리 273야드를 날리고도 페어웨이는 단 두번 놓쳤고 퍼팅수 27개에 그린적중률도 72.22%를 기록했다. 반면 청야니는 거리 272야드에 페어웨이는 5번을 놓쳤고 퍼팅수도 30개, 그린적중률은 77.77%였다.

청야니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5승을 챙기며 16개 대회에서 211만달러를 벌어들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한국 오는 15일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에서 개막하는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LPGA 투어 통산 100승에 다시 도전한다.

◇최종 성적

1.청야니 -12 201(66-67-68) *연장 우승

2.양희영 (69-64-68)

3.미야자토 아이 -11 202(69-67-66)

4.크리스티 커 -10 203(69-66-68)

5.산드라 갈 -9 204(70-70-64)

에이미 헝 (71-67-66)

벨렌 모조 (71-65-68)

8.폴라 크리머 -8 205(68-68-69)

스테이시 루이스 (66-69-70)

10.김미현 -7 206(70-69-67)

최나연 (68-70-68)

최운정 (68-69-69)

크리스 태멀리스 (70-68-68)

수잔 페테르센 (68-70-68)

브리타니 린시컴 (71-66-69)

16.이일희 -6 207(70-69-68)

한희원 (71-67-69)

18.김인경 -5 208(68-72-68)

32.박진영 -2 211(67-68-76)

38.민나온 -1 212(76-65-71)

크리스틴 송 (72-68-72)

티파니 조 (70-69-73)

박인비 (70-65-77)

48.서희경 E 213(73-71-69)

55.제니 리 +1 214(74-70-70)

제니퍼 송 (71-70-73)

강지민 (73-67-74)

61.김주연 +2 215(71-73-71)

이미나 (72-69-74)

69.제인 박 +4 217(73-71-73)

지은희 (72-71-74)

76.이지혜 +7 220(72-70-78)

79.이지영 +10 223(73-71-79)

김송희 (74-70-7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49,000
    • -1.71%
    • 이더리움
    • 2,789,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82,100
    • -3.96%
    • 리플
    • 3,390
    • +2.91%
    • 솔라나
    • 184,300
    • +0.77%
    • 에이다
    • 1,048
    • -1.04%
    • 이오스
    • 738
    • +1.1%
    • 트론
    • 330
    • -0.6%
    • 스텔라루멘
    • 402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50
    • +0.79%
    • 체인링크
    • 19,580
    • +0.62%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