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사망자 100명 중 23명은 자살”

입력 2011-09-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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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자의 자살사망률이 배우자가 있는 사람의 자살사망률보다 3.8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여성 미혼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미혼 상태에서 사망한 사람은 1만7590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원인이 자살인 사망자는 4009명으로 22.8%를 차지했다. 미혼 사망자 100명 가운데 23명 정도가 스스로 삶을 포기한 것이다.

또 이혼 상태인 사망자 1만6410명 가운데 사인이 자살인 사망자(1985명) 비중은 12.1%로 집계됐다. 이는 배우자가 있는 상태로 숨진 12만3757명 가운데 자살자(7453명)가 차지하는 비중인 6.0%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 미혼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은 사인이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성 미혼 사망자는 521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311명(25.1%)이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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