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 베이징서 평양으로 출발

입력 2011-09-12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문화교류 차원 방북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추석인 12일 평양으로 향했다.

정 감독은 이날 오후 1시20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 공항에서 국제항공(CA) 121편으로 김주호 서울시향 대표이사 등 2명과 방북길에 올랐다.

그는 출발에 앞서 "처음 북한에 가게 돼 기분이 매우 좋으며 북한에 가서 음악가들을 만나고 싶다"며 "한 명의 인간이자 음악가로서 더 자연스럽게 남북한이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이기도 한 정 감독은 북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이나 교향악단 교환 연주 등에 대해 북측 조선예술교류협회 측과 논의를 목적으로 방북을 신청했고, 통일부가 이를 승인한 바 있다.

그의 방북은 5ㆍ24 대북 제재 조치 이후 자승 스님을 포함한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들의 방북에 이어 사회문화교류 차원의 두 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다.

정 감독은 15일 북한 방문을 마치고 베이징을 거쳐 프랑스 파리로 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67,000
    • -0.68%
    • 이더리움
    • 4,065,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99,600
    • -1.56%
    • 리플
    • 4,106
    • -1.86%
    • 솔라나
    • 287,800
    • -1.91%
    • 에이다
    • 1,165
    • -1.6%
    • 이오스
    • 960
    • -2.34%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18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42%
    • 체인링크
    • 28,600
    • +0.28%
    • 샌드박스
    • 593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