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2일 오후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을 찾아 “국정조사를 해서라도 한진중공업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크레인에서 250일째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과 전화로 “추석에는 내려올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국정조사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안된다면 국정조사를 관철하겠다”며 “(크레인에서) 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