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로트 가수다' 남진 1위 "역시 47년의 관록"

입력 2011-09-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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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남진이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12일 방송된 한가위특집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남진, 김수희, 태진아, 설운도, 문희옥, 장윤정, 박현빈 7인이 무대에 올라 선곡한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박현빈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태진아는 고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장윤정은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남진은 심수봉의 '비나리',김수희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설운도는 박인수&이동원의 '향수',문희옥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선곡했다.

남진은 치밀한 준비에 데뷔 47년의 관록과 연륜, 특유의 카리스마를 더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결국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자신의 우승을 예상 못한 듯 남진은 "솔직한 얘기로 부끄럽다. 선배라고 예우만 받는 것 같아서..열심히 노력하란 뜻으로 간직하겠다. 무엇보다 후배들과 즐거운 추억을 갖게 돼서 기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는트로트가수다'는 '나가수'의 포맷과 동일하게 진행된 특집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청중평가단 500명을 모집, 공연에서 가장 감동을 준 가수 1명을 투표용지에 적어 제출하게 한 뒤 최다득표를 한 트로트 가수 한 명을 1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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