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향후 수년간 3만명 감원한다

입력 2011-09-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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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직원의 10%...회사 실적 개선 위한 계획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향후 수년 간 직원 3만명을 감원할 방침이다.

브라이언 모이니언 BofA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감원 대상은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라면서 회사 실적을 개선키 위환 계획의 일환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모이니언 CEO는 뉴욕에서 가진 투자자들과 면담 자리에서 "우리는 가장 큰 회사가 아닌 최고의 회사가 돼야 한다"며 "할 필요가 없는 일들에서 벗어나 회사를 보다 간결하면서도 의욕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2013년까지 해마다 50억달러, 연간 소비자와 관련해 사용하는 비용의 18%를 줄이겠다고 밝혀왔으며 이번 감원도 이같은 비용 절감 계획의 일부다.

모이니언 CEO는 지난주 두 명의 임원을 쫓아낸 뒤 토머스 몬타그와 데이비드 다넬을 회사의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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