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베스트셀링 TV 톱4 독차지

입력 2011-09-13 11:03 수정 2011-09-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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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20.6%로 북미 TV 시장 주도

▲미국의 세계적인 전자제품 매장 베스트바이에서 고객들이 삼성 스마트TV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북미시장 TV시장의 절대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시장조사기관인 퀵셀 리서치(Quixel Research)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금액기준으로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5개 LCD TV 모델 중 삼성 LCD TV가 4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LN32D450, UN46D6000, UN55D8000, UN55D6000 4개의 최신 TV 모델로 베스트셀링 TOP5 LCD TV 중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독차지했다.

또 LED TV TOP5중에서도 UN46D6000, UN55D8000, UN55D6000, UN55D7000 의 4개 모델이 각각 1~3위, 5위를 차지하며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UN46D6000, UN55D8000, UN55D6000의 세 모델은 46인치, 55인치대형 화면의 스마트TV 제품으로 프리미엄 제품일수록 더욱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7월 금액기준으로 39.1%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북미 TV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북미 LED TV 시장에서 49.4%, LCD TV 시장에서 38.9%의 시장 유율을 기록하며 LED·LCD TV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IHS 아이서플라이(IHS iSuppli)에 따르면 상반기 미국에서 매된 TV 5대 중 1대가 50인치 이상으로, 대형 TV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 최고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존 레비(John Revie) 전무는 “소비자들은 우수한 디자인, 화질, 스마트 기능을 모두 갖춘 TV로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하기를 원하고 더 큰 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 리더로써, 삼성은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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