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정보보안 업무, 외주 의존 심각

입력 2011-09-13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사들이 정보보안 업무를 외주 용역업체에 심각하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성헌(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대와 롯데, 비씨, 삼성, 신한 등 5개 카드사들의 정보보호인력 50명 가운데 외주인력은 44%(22명)에 달했다.

카드사 별로는 롯데카드가 자사 소속 직원이 1명인데 비해 외주인력은 6명이나 됐고,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자사 직원과 외주인력의 수가 각각 5명과 4명으로 동일했다.

비씨카드는 자사 직원이 8명, 외주인력이 7명이고, 현대카드는 외주인력 없이 자사 직원 10명이 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 측은 “외주 인력은 금융회사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통제가 취약할 수 있다”며 “외주 업체에 대한 보안관리도 강화해야겠지만, 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자사 인력의 수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1,000
    • +2.67%
    • 이더리움
    • 4,962,000
    • +7.52%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5.38%
    • 리플
    • 2,046
    • +7.91%
    • 솔라나
    • 331,700
    • +4.37%
    • 에이다
    • 1,411
    • +10.06%
    • 이오스
    • 1,128
    • +4.64%
    • 트론
    • 278
    • +3.73%
    • 스텔라루멘
    • 692
    • +1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4.27%
    • 체인링크
    • 25,130
    • +6.17%
    • 샌드박스
    • 84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