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연내 전기요금 올릴 계획 없다”

입력 2011-09-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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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기요금을 1년에 두 번 올린 적은 없다. 연내 전기요금을 올릴 계획이 없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4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말까지 현 수준으로 동결할 것이라 이같이 밝혔다.

최중경 장관은 “서울지역의 기름값이 다른 지역보다 빨리 올라가는 이유를 분석중”이라며 “샘플링한 주유소의 기름값 분석이 끝나면 같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지경부는 기름값 거품을 뺀 ‘알뜰 주유소’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동반성장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격상해야 된다는 의견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위원회의 위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위원회에서 어떤 합리적인 이야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가스관에 대해 “러시아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고 북한도 크게 반대하지는 않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가스공사가 곧 러시아 가즈프롬과 만나 세부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공기업 인사와 관련 장관 힘이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지경부 장관이 산하기관 인사하는데 힘이 셀 이유도 약할 이유도 없다”며 “공기업 사장이 실적이 좋다고 연임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 에너지 자원을 담당하는 사람의 경우 바꾸면 네크워크를 또 구축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와 관련 “이번달 무역수지는 20억달러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 과거 무역수지 트렌드를 보면 교역선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며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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