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저축은행은 지난 9일 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대주주인 웅진캐피탈을 상대로 한 이번 유상증자로 2010회계연도 말 기준 BIS 비율이 13.12%(잠정치)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자기자본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재무구조를 개선하였고 이를 통해 하반기 영업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저축은행은 지난 4월 웅진그룹 계열회사로 편입됐으며 3개의 신규 점포를 개설해 총 7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저축은행은 14일부터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하며, 이번 채용을 통해 적재적소에 우수한 인력을 대거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