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완리에 대해 저평가된 중국 상장기업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긍정적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완리는 건축 외장재 전문업체로 안정적인 실적 시현을 지속하고 있다"며 "4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는 장저우 신공장을 통해 테라코타패널과 도자태양열타일 시장에 신규로 진입, 제품 다각화와 함께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차이나디스카운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2대 주주인 산업은행(KDB)의 이사파견과 딜로이트 회계감사 등이 디스카운트 해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완리의 현 주가는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기관투자가의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에도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