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FP/연합
맨유는 1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 벤피카(포르투갈)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4분 벤피카의 오스카 카르도소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반격에 들어선 맨유는 전반 42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패스를 이어받은 라이언 긱스가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치고 들어가며 그대로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로 긱스는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29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팽팽하게 맞선 양팀은 결국 득점없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를 마친뒤 스카이스포츠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의 활약에 평점 6을 매겼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퍼거슨 감독이 큰 경기에 강한 박지성에 대한 신뢰를 보였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