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어 공부도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스마트폰의 영어 애플리케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고 기초영문법부터 어휘, 여행 및 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영어회화, 토익 스피킹 대비까지 콘텐츠도 다양해 대학생을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그래머 게이트웨이 앱은 총 20강으로 이뤄져 있으며 해커스어학원 영문법 강사의 필수문법 설명, 문법 포인트를 요약 정리해주는 문법리뷰, 연습문제 풀기, 필수단어 학습 등의 순서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테스트와 학습플랜설정기능, Q&A게시판 등의 부가 서비스가 제공돼 학습 능률을 높여 준다.
JC정철의 ‘JC정철 실전 토익 스피킹 모의고사 10회’ 앱은 총 10회의 토익 스피킹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IBT방식의 토익 스피킹 시험 환경을 그대로 재현했다. 연습모드와 실전모드로 나눠져 있다. 연습모드는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하면서 녹음된 본인의 음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고 실전모드는 제한된 시간 동안 문제를 풀면서 실제 토익 스피킹 시험장에서의 긴장감을 느껴볼 수 있다.
어휘 학습 교재 ‘능률VOCA’를 기반으로 만든 능률교육의 ‘능률보카 어원편’ 앱은 평소 어휘력 부족에 시달리는 영어 학습자에게 적절하다. 상세한 어원 풀이와 주요 파생어 정보, 단어에 대한 예문 등이 담겨있어 앱 하나로도 풍부한 단어 학습이 가능하고 MP3파일이나 CD와 같은 별도의 음성파일 없이도 단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또 날짜별 어휘 학습이 가능하고 게임 형식의 ‘Daily Exercise’로 어휘 복습도 할 수 있다.
드리머스에듀케이션의 ‘토크리시 스마트’ 앱은 영어회화 학습에 최적화된 학습도구로 토크리시의 240개 에피소드와 1만 개 이상의 핵심문장, 이근철 영어전문가의 ‘토크리시 Jake’s English’ 동영상 강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신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직접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고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을 바탕으로 한 복습관리 시스템까지 담겨 있어 그날 배운 것은 확실히 암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영어 발음이나 뉴욕 생활 및 문화에 대한 팁까지 갖추고 있어 실용 영어회화 학습자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해커스 교육그룹 심새롬 마케팅팀장은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정착되면서 자체 연구 인력을 보유한 유수의 교육업체들이 누적된 콘텐츠를 앱으로 제작하고 있다”며 “이렇게 제작된 앱은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학습자가 이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