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력 공급 중단 9개 시ㆍ군으로 확대

입력 2011-09-15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지역의 정전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15일 오후 3시50분께 창원 등 6개 시ㆍ군 6만1천가구의 전기 공급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정전된 지역은 창원(1만7천가구), 진주(1만2000가구), 창녕(7000가구), 사천(6000가구), 밀양(5000가구), 통영(3000가구) 등이다.

이어 오후 4시 18분께 함안, 하동, 남해 등 3개 군에도 전력공급을 중단해 정전지역은 9개 시ㆍ군으로 늘었다.

그러나 각 지역 변전소에서 나가는 선로를 차단한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읍·면·동까지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오후 5시 현재 선로가 차단된 변전소는 모두 18개에 이른다.

전기 공급중단 사태는 현재로선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전은 덧붙였다.

전력 예비율은 보통 10% 이상 유지해야 하는데, 예비율이 6%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등 전국에 걸쳐 전력 수급에 문제가 생겨 내린 조처라고 한전은 말했다.

한전은 현재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로 더 전력공급을 차단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66,000
    • -1.7%
    • 이더리움
    • 2,788,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82,100
    • -4.06%
    • 리플
    • 3,385
    • +2.67%
    • 솔라나
    • 184,000
    • +0.38%
    • 에이다
    • 1,046
    • -1.51%
    • 이오스
    • 738
    • +1.23%
    • 트론
    • 331
    • -0.6%
    • 스텔라루멘
    • 401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90
    • +0.38%
    • 체인링크
    • 19,590
    • +0.72%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