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2G 서비스(PCS사업) 종료 여부가 19일 결정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에서 KT의 2G 서비스 폐지 승인 재신청에 대한 내용과 처리계획에 대해 보고할 계획이다.
현재 KT의 2G 서비스 가입자수는 30여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KT는 지난 6월 2G 서비스 종료 신청을 했으나 당시 방통위는 가입자 수가 많고(약 80만명) 홍보기간이 짧았다는 이유로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
KT는 오는 11월부터 기존 2G 서비스 주파수 대역(1.8GHz)에서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 시작을 준비 중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또 차별적 단말기보조금 이용자의 이익을 침해한 이동통신사업자에 대한 시정명령(안) 및 과징금 부과(안)이 의결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지난 6월부터 이통3사의 본사, 주요 지사 및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단말기 보조금 지급 등에 대한 이용자 차별행위 사실관계를 조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