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의원은 19일 “공공기관 정부지원금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지원금이 2007년 52조원에서 2009년 74조원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72조원에 달해 2007년보다 20조원이 늘었다”다며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부담이 경감되기는커녕 오히려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8년 8월 ‘공공기관선진화 1차계획’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지원 절감으로 국민의 부담 경감되고 경영효율성 향상을 통해 재정지원 10% 축소시 연간 약 2조원 절감”이라고 발표했다.